본문 바로가기

대구

대구의 유명 빵집 '공주당' 대구에 유서깊은 빵집이 두개 있는데 (제가 아는것만....) 공주당이랑 밀밭베이커리 입니다. 두 가게는 거의 서로 마주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두 가게는 확연히 상반된 느낌입니다. 밀밭베이커리는 요즘 빵집처럼 세련되게 꾸며놓았고 공주당은 그냥보면 넓기만 하고 후줄근한 인테리어입니다. 개인적으로 겉이 번지르르한것은 뭔가를 감추려는 느낌이라는 개인적 생각때문에 공주당에 가끔 갑니다. 가격도 무척이나 착해요. 이렇게 가게 밖에 나열해 놓은 제품도 많습니다. 인테리어는 정말 단순합니다. 이건 2000원 주고 구입한 단팥빵. 4개가 들어있지만 야밤에 야식으로 두개 쓱싹~ 맛도 최고입니다. 한번쯤은 들러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보기
대구 동화사에서...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제 카메라로 찍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느낌이 너무 좋은 사진이라서 허락도 없이 올리지만 허락은 나중에 꼭 얻어야 겠습니다. 전혀 연출하지 않은 사진들 입니다. 역시 사진은 스킬보다 감성인것 같습니다. 카메라에 대해 처음 알려드렸는데 이런 결과물이 떡~ 하고 나오네요. ㄷㄷㄷㄷ 더보기
오랜만에 접한 진짜 설렁탕 이런저런 사정으로 저녁식사는 설렁탕으로 결정. 잘하는집 있다는 친구말에 고고싱~ 음... 가격이 상당합니다. 원산지 표시보니 미국산 호주산 브라질산 혼합해서 쓴다는데 그냥 미국산이라고 생각하는것이 편할듯... 실내 안내판에 프림이나 땅콩이나 기타 불순물을 절대 넣지 않는다고, 만약 불순물 넣어서 걸리면 10억이었나? 암튼 배상한다고 적혀있더군요. 곁들여 먹는 파입니다. 김치도 있고 깍두기도 있는데 깍두기만 먹었어요. 호오~ 이렇게 대놓고 끓여대니 믿음이 갑니다. 화밸이 틀어져서 색감이 좀 이상하지만 뽀얀 국물이 인상적이었네요. 아이폰이라 색감이 틀어진건 이해바랍니다. 아이폰은 왜 화밸조절기능이 없는건지... 으아~ 진짜 국물이 찐~했습니다. 먹고 집에 오는길에 가만히 앉아있는데 몸속에서 열이 화~악 올라.. 더보기
20세기와 21세기의 공존 오랜만에 친구랑 동성로로 놀러 나갔습니다. 사람이 바글바글한거 별루 안좋아하는데 그날 따라 조용하더군요. 태풍이 올라와서 그런가...? 암튼 대낮부터 맥주 한잔하고 약전골목 근처로 다녔습니다. 왠일인지 80년대에나 봤던 풍경이 펼쳐져서 아이폰으로 담아봤네요. 간판이 왠지 정감가지 않습니까? 시골장터에서나 볼 수 있었던 통닭!!! 건물과 거리명판이 너무나 대조적이네요. 런던찻집... 어떻게 옛날 느낌 좀 묻어 나나요? 더보기
대구날씨... 진짜 감당하기 힘듭니다. 다들 장마라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는데 아침 댓바람부터 30도를 내리 찍질않나, 시간이 좀 지나니까 구름이 잔뜩 끼면서 돌풍이 불질않나... 이상한건 바람이 세차게 부는데 여전히 덥다는거... 후텁지근... ㅡ,.ㅡ; 이거 보시면 좀 시원해지려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