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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둥둥섬 민간운영 연장 ‘구두보고’는 없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012001031043255004





내용을 간추리자면...

서울시 행정업무 중에 오세이돈이 싸질러놨던 세금둥둥섬의 계약이 끝나고 연장해야 할 시기가 오자

관련 공무원이  박원순시장에게 보고없이 그냥 연장해버렸습니다.

아마 시장이 이런거 확인할까 하는 마음에 저질렀겠지만

박원순서울시장이 엄청 꼼꼼하다는건 예전부터 유명했죠.

일일이 다 확인하는 성격인 박원순시장이 이 사태를 알아버렸고

관련 공무원은 구두로 보고했다고 구라를 쳤네요.

뭐 증거가 없으니 대충 넘어가리라 생각했던 모양인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하자마자 사관제도라고  조선시대 사관제도를 모방해

서울시공무를 보는 모든 대화와 문서를 녹취 및 문서화 하는 제도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때도 대통령의 업무를 모두 문서화해서 투명성확보의 방안으로 사용했는데

비슷한 용도라고 보면 될듯하네요.

문제는 구라친 공무원이 사관제도의 무서움을 몰랐던거죠.

녹취랑 기록이랑 대조해보니 구두보고가 없었다고 밝혀집니다.

관련 공무원이랑 민간사업자들은 분명 뒷거래가 있지 않을까... 혼자 소설을 써봅니다.

엄중처벌하시길...

괜스레 서울시민들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