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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Diary

힘내라 강원도! 힘내라 평창!







동계올림픽 평창유치가 오늘 결판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한국사람이기에 선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한편으론 평창 유치를 위해 지금까지 투자한 돈으로


강원도내에 다양한 휴양지 개발과(난개발이 아닌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생태적 개발)


강우와 폭설에 대한 재반시설 강화에 투자 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그랬다면 실제 강원도민들은 더 살기 좋아졌을거라 확신합니다.


투기족들의 사탕발린 소리로


평창동계올림픽이 유치되면 떼돈을 벌어들인다는 악마의 속삭임에


재수도 아닌 삼수를 하게 된 강원도.


성공과 실패를 모두 떠나서


강원도 도민들은 이미 패자 인듯 싶어서 답답한것 같기도 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강원도 지방정부가 짊어지고 가야할 천문학적인 부채를


어찌 감당할지 의문입니다.


투기꾼들야 한몫 단단히 챙기겠지만 정작 강원도민들에게


실질적 이익이나 혜택이 어떻게 돌아갈지...


비용은 국민과 도민이 모조리 부담하고


수익은 극소수 투기꾼(로비에 의한 투자자)들에게


집중되는 관행이 답습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