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cial network를 봤습니다.
듣기론 지루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저는 괜찮았습니다.
Facebook의 창립과정과 그에 관련한 소송과정이 주된 내용이더군요.
영화와 실제가 100% 일치하진 않겠지만 어느정도는 사실을 기반으로 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Mark Zuckerberg가 Oprah show에 출연해서 어느정도 허구가 첨가된 부분도 있다고 증언했고 말이죠.
보다가 깜딱 놀랬던 Rashida johns의 출연.
Lawfirm의 변호사로 나오더군요.
여담이지만 Parks & recreation에서 간호사로 출연중이죠.
아버지는 Quincy johns이고 학력이 무려 Havard...
ㄷㄷㄷ한 집안이네요.
또 만나는 반가운 얼굴.
바로 CSI LV의 Hodges역할의 Wallace Langham.
CSI에서의 약간 장난스런 웃음기가 싹 가신 투자회사 CEO 역할이라 그런지
조금 어색하더군요.
아직도 잊을수 없는 CSI에서 공룡과 self shot입니다.
저 장면이랑 match가 안돼요. ㄷㄷㄷㄷ
극중 인물과 실제 인물들 비교사진입니다.
극중 인물과 실제 인물들 비교사진입니다.
이건 실제 평상시 Mark Zuckerberg의 사진입니다.
이건희회장보다 더 돈이 많은 사람인데 행색을 보아하니 그냥 젊은이.... ㄷㄷㄷㄷ
Aberchrombie & Fitch 반바지가 눈에 띄네요.
옆에는 여자친구랍니다. 중국계 미국인이라고 하고 의대생이라고 들었습니다.
내가 평소 상상하던 억만장자의 행색은 아니네요. ㄷㄷㄷㄷㄷ
Mark Zuckerberg는 저 회색 반팔티랑 쓰레빠(왠지 어감이 이래야 될듯...)를 좋아하나 봅니다. ㅎㅎㅎ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은 단 하나뿐인 친구에게 소송당하는 천재 억만장자의 심정이
어떨까... 하는 거였습니다.
워낙에 Mark Zuckerberg의 성격이 평범하지 않는것으로 설정이 되어있어 감정이입에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만약 내가 저 상황이라면...' 이라는 생각은 머리아프더라구요.
세계 최고의 SNS의 설립자가 단 1명의 친구밖에 없었는데 그 친구로 부터 소송을 당한다라...
Irony하네요.
덕분에 facebook의 활용법에 대해서도 꽤나 생각하게 되었고
인맥관리에 요긴하게 써먹을수 있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