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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Diary

친구덕분에 득템~


뜬금없이 친구가 전화로 액자하나 보내줄테니까 사진을 보내 달랍니다.

갑작스런 요청인지라 평소에 흠모하던 변탱 사진을 골랐습니다.

물론 정확한 사이즈를 모르는 관계로 나름 고화질 사진을 골라 인터폴레이션까지 마쳐서

보내줬습니다.

물론 큰 기대는 안하구요.

그런데 그로부터 약 2주 후...

묻지마 택배가 착불로 도착했는데 사이즈가 장난이 아닌겁니다.

난 또 뭐 당첨됐나? 하고 열어봤더니 글쎄 친구가 보내준다던 액자였네요.

근데 보통액자가 아닌 백라이트가 들어오는 액자더군요.

밤에 켜놓으면 지대 분위기 삽니다. ㅎㅎ

크기도 크구요.

우측에 트라이포드가 국민 삼각대 맨프로토 190인데 대충 사이즈가 예상되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가보고 오덕이라 손가락질 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후덜덜하네요.

베젤부분을 흰색 또는 아이보리색 하이그로시 플라스틱이었으면 무게도 줄고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타이머 기능을 탑재했다면 잘때 타이머 맞춰놓고 자도 전기세 걱정이 한결 덜 부담될텐데 말입니다.

소비전력이 65와트라 크게 부담은 안됩니다만 조명이 있는 특성상 자기 전에 끄고 자야하는게 귀찮잖아요.

이 두가지 정도만 개선해도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곤 가까이서 찍어본 사진.

낮에 조명을 작동하지 않으면 사진이 거의 안보일 정도입니다.

꽤 괜찮은 아이템인듯...